
새롭게 등장한 전격술사는 강력한 번개 스킬을 바탕으로 막강한 대미지를 자랑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성능만큼이나 제대로 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섬세하고 전략적인 세팅이 필수적인데요.
오늘은 현시점 전격술사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점 세팅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레벨업 보너스 카드부터 프리즘 스탯, 룬, 펫, 그리고 가장 중요한 딜사이클까지,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전격술사를 완벽하게 완성시켜 보세요.
전격술사 레벨업 보너스 카드 선택의 모든 것
캐릭터 성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레벨업 보너스 카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카드를 선택하는 우선순위는 명확합니다. 1순위는 무조건 ‘공격 우선’ 카드를 통해 공격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딜러에게 공격력은 가장 중요한 기본 능력치이기 때문이죠. 그다음 2순위로는 ‘행운 성장’을, 3순위로는 ‘지력 성장’을 챙겨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우선순위에 따라 카드를 꾸준히 모으다 보면, 최종적으로는 지력 240, 행운 470에 맞춰진 스탯을 목표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과정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수치를 기준으로 삼고 세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 능력 카드의 경우, 레벨 구간별로 추천하는 카드가 정해져 있습니다. 5레벨에는 ‘다재다능’, 10레벨에는 ‘미식가’를 선택하고, 15레벨에는 ‘더블 찬스’, 20레벨에는 ‘상상 치료’, 25레벨에는 ‘강타 응원’을 챙겨줍니다.
이어서 30레벨에는 ‘전력 질주’, 35레벨에는 ‘아드레날린’, 40레벨에는 ‘회복 의지’, 45레벨에는 ‘전투 태세’를 선택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생존과 관련된 유용한 카드가 등장하는데요, 50레벨에는 ‘강화 물약 향상’, 55레벨에는 ‘두꺼운 피부’, 60레벨에는 ‘불굴의 의지’를 골라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마지막으로 65레벨에는 ‘체인 스트라이커’를 선택하며 레벨업 보너스 카드 세팅을 마무리합니다.




치명타와 추가타, 프리즘 스탯 완벽 분배
프리즘 스탯은 전격술사의 대미지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스탯은 바로 치명타, 추가타, 강타 강화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 가지 옵션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분기점은 바로 ‘현란함’ 엠블럼의 유무입니다.
만약 현란함 엠블럼을 보유하고 있다면 고민 없이 치명타에 모든 스탯을 집중하는, 이른바 ‘몰빵’ 세팅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현란함 엠블럼이 없다면 세 가지 스탯을 자신의 장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결을 위한 무기 세공 옵션 가이드
무기 세공은 대미지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두 줄 유효 옵션을 목표로 한다면 ‘원소 데미지’와 ‘강타 데미지’를 챙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세 줄짜리 종결 옵션을 노린다면, 첫 번째 조합은 ‘원소 데미지, 강타 데미지, 보조 데미지’이고, 두 번째 조합은 ‘원소 데미지, 강타 데미지, 연타 데미지’입니다. 이 두 가지 세팅 중 하나를 완성한다면 전격술사의 막강한 화력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격술사를 위한 최고의 펫 추천
펫은 전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전격술사에게 추천하는 펫은 크게 ‘블랙탄’, ‘올빼미’, 그리고 리트리버와 같은 ‘치명 펫’ 세 종류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고점 세팅에서는 무조건 ‘올빼미’ 펫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전투력이 다소 낮은 단계에서는 ‘블랙탄’이 더 나은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레이드 클리어 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최상위권 유저들의 레이드는 대부분 2~3분 내외로 끝납니다. 이 시간 안에는 블랙탄의 궁극기를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블랙탄의 효율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드 클리어 타임이 6~7분 이상으로 길어지는 구간에서는 블랙탄의 궁극기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효율이 다시 좋아집니다.
그럼에도 최고점에서 올빼미를 추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올빼미의 고유 스킬인 ‘쾌속의 날갯짓’은 5초 동안 주인의 스킬 사용 속도와 공격 속도를 15%나 증가시켜줍니다.
이 버프 덕분에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 주력 스킬인 ‘낙뢰(1번 스킬)’를 평소보다 한 번 더, 총 7번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차이가 엄청난 대미지 격차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최고점에서는 올빼미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 직업에서부터 잘 맞춰둔 리트리버 펫이 있다면 굳이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최종 장비와 룬 세팅의 모든 것
장비와 룬은 캐릭터 세팅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기 룬은 ‘천자루’가 고정입니다. 장신구 룬의 경우 ‘벼락’, ‘도관’, ‘역장’ 세 가지를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장막’ 룬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전격술사의 핵심 딜 사이클과 맞지 않을뿐더러, 역장 룬이 마나 수급과 편의성 면에서 훨씬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스킬 개조는 여러 조합이 있지만, 수많은 실전 테스트 결과 1, 2, 5번 스킬을 개조하는 것이 최고점에서 가장 높은 대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평타 대미지를 높이는 것보다, 5번 스킬(과충전)의 지속시간을 늘려 버프를 받는 동안 벼락 각인이 적용된 1번 스킬(낙뢰)을 한 번이라도 더 사용하는 것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방어구 룬은 ‘새빙’, ‘파멸의 낙인’, ‘공명하는 수정’이 기본 베이스입니다. 여기에 현란함 엠블럼이 있다면 ‘횃불’을 추가하고, 없다면 공중 룬 중에서 ‘붉은 맹약’을 추가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즉, 종결 방어구 룬 세팅은 ‘새빙, 횃불, 낙인, 공명, 맹약’이 되겠습니다.
전격술사 딜 사이클 완벽 정복
전격술사의 딜 사이클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크게 세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브 앤 조우 사이클입니다. 파티원 구성과 보스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자신만의 사이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5번(캔슬)-5-5-4-4-4-2-2-1(앞으로 이동)-3(풀차징)-1(풀차징)-4-4-4-2-2-3(캔슬)-궁극기로 이어집니다.
두 번째는 궁극기 진입 사이클입니다. 이 사이클을 완벽하게 구사하면 무려 18스택 전후로 궁극기 진입이 가능합니다. 조우 사이클과 거의 유사하지만, 마지막 3번 스킬 캔슬 후 바로 궁극기로 진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지막은 궁극기가 없을 때 사용하는 평딜 사이클입니다. 5번(캔슬)-4-4-4-1(풀차징)-3(풀차징)-1(풀차징)-2(풀차징)-4-4-4-1(풀차징) 순서로 사용합니다. 이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사이클을 돌린 후 스킬들이 남아있더라도 다음 사이클을 위해 과감하게 1번 스킬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특히 과충전 버프가 끝나기 직전에 1번 스킬을 사용하면 마나 소모 없이 강력한 벼락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