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차 도메인 연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에 자신의 블로그를 더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여러 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각각의 목적에 맞는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DNS, CNAME 같은 용어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글에서 안내하는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도메인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도메인 구입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하고 보안 접속(SSL) 인증서를 발급받는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룰 것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가비아(Gabia)와 호스팅케이알(Hosting.kr)을 기준으로 설명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example.tistory.com이라는 기본 주소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어필하며, 검색 엔진 최적화(SEO)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나만의 도메인 구매하기 (가비아 예시)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연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바로 도메인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국내에는 가비아, 호스팅케이알, 아이네임즈 등 여러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Registrar)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가비아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도메인 구매 절차
🔗 티스토리와 도메인 연결하기 (DNS 설정)
도메인을 구매했다면, 이제 이 도메인 주소로 접속했을 때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나타나도록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DNS(Domain Name System) 설정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복잡하게 들릴 수 있지만,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1단계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설정
먼저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어떤 도메인을 연결할 것인지 알려주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를 마치면, 티스토리 측에서는 해당 도메인의 연결 요청을 인지하고 준비 상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직 DNS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타날 것입니다.
2단계 도메인 업체 DNS 설정 (가비아 기준)
이제 가비아로 돌아가서 DNS 레코드를 변경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my-first-blog.com으로 접속하려는 사람을 티스토리 블로그 서버로 보내주세요’라고 길을 알려주는 설정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CNAME 레코드를 추가해야 합니다.
[경험에서 나온 팁]
과거에는 A 레코드를 통해 티스토리 서버의 IP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도 사용되었지만, 현재 티스토리 공식 가이드에서는 CNAME 방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P 주소는 변경될 수 있지만, CNAME의 host.tistory.io 주소는 거의 바뀌지 않기 때문에 더 안정적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A 레코드로 설정했다가 접속 오류를 겪은 후 CNAME으로 변경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CNAME으로 설정하세요.
설정을 완료한 후 [확인] 및 [저장] 버튼을 누르면 모든 DNS 설정이 끝납니다.
🔐 보안 접속(SSL) 인증서 발급 및 확인
DNS 설정이 완료되었다고 해서 바로 접속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변경된 DNS 정보가 전 세계의 인터넷 서버에 전파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를 DNS 전파 시간(Propagation Time)이라고 합니다. 보통 몇 분에서 길게는 48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s://내도메인.com을 입력했을 때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세요. 자물쇠 아이콘이 보이면 보안 접속까지 완벽하게 적용된 것입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전문적인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가진 블로그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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